결국엔 새로운 노래보단 옛날 부터 들어오던 노래 위주로만 듣고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잘 보지 않던 유튜브를 습관적으로 틀고 볼것도 없는데 반복적으로 리프레쉬를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네요.
그래서 내린 결정!!
유튜브 구독을 끝내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CD 사서 들어보자 였습니다.
그리하여 가장 먼저 구매한 앨범은 어릴때부터 늘 들어왔고 지금도 많이 듣는 백스트리트 보이즈 앨범
패키지
백스트리트 보이즈 1집 활동 당시 방한하여 H.O.T와 함께 예능에 나와서 캔디 노래의 안무 중 카레이서춤을 추기도 했던게 생각나네요.
총 5장의 앨범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앨범은 데뷔부터 순서대로 발매한 앨범이 들어 있습니다.
수록 앨범
정규앨범처럼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닌 종이 케이스로 되어 있고요 다섯장의 CD 모두 동일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빨간색 바탕에 각 앨범의 타이틀이 적혀 있는데 CD만 빼서 보관하면 잘 보고 선택해야겠네요.
BACKSTREET BOYS
데뷔앨범 BACKSTREET BOYS는 1996년 북미, 유럽등을 대상으로 발매한 앨범과 1997년 아시아대상으로 나온 앨범의 합본입니다.
해당 앨범의 수록곡은 거의 다 좋아했던 앨범입니다.
MILLENNIUM
가장 인기가 많은 앨범이지 않을까 생각되는 MILLENNIUM
고등학생이였을때 나왔던 앨범인데 수업시간에 몰래 엄청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Show Me The Meaning Of Being Lonely를 가장 좋아했었습니다. 지금도 많이 듣기도 하고요.
BLACK & BLUE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포함된 BLACK & BLUE
지금도 엄청 듣는 Shape Of My Heart가 수록된 앨범인데요 뮤직비디오도 좋아하는 곡입니다. More Than That도 좋습니다.
NEVER GONE
사실 Black & Blue 이후 앨범은 듣지 않았는데요 올해 우연히 Siberia란 곡을 듣게 되면서 Incomplete란 곡과 함께 엄청 듣고 있습니다.
UNBREAKABLE
명반으로 꼽는 분들이 많은 UNBREAKABLE 앨범인데요 멤버 케빈 리처드슨이 탈퇴 후 나온 첫 앨범으로 6집앨범입니다. 지금은 다시 복귀해서 5인 체제로 잘 활동하고 있죠.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CD에서 음악을 듣는 것은 전혀 다른 감성적 경험을 제공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같은 오래된 아티스트의 CD를 수집하는 것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행위를 넘어서 개인적인 역사와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이 될 수 도 있을거 같고요. 이번 결정이 음악을 통해 과거로의 여행뿐만 아니라, 더 깊이 있는 음악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토미카 제품을 몇개 가지고 있긴했지만 유명한 전문 다이캐스트 브랜드의 자동차 모델을 사고 싶어 알아보니 생각보다 가격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맘에 드는 모델을 구입해봤습니다.
잠시 다이캐스트에 대한 정의를 보자면
다이캐스트(Die-cast) 모델은 금속 주조 공정을 통해 제작되는 정교한 모형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주로 아연 합금인 자막(ZAMAK)을 사용하여, 고압으로 금형에 주입하고 빠르게 굳히는데 이 방법은 높은 정밀도와 강도를 갖춘 모델을 대량 생산하는 데 효과적이여서 주로 자동차, 항공기, 군사 장비 등의 축소 모형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알만한 브랜드로 Hot Wheels와 토미카가 있겠네요.
제가 알리에서 구매한 제품은 2개의 픽업트럭 모델이였는데요 FORD F150 랩터와 RAM TRX를 베이스로한 모델입니다.
광군제 전에 구매한 제품인데 광군제에 올라온 가격과 차이는 많이 안나더라고요. 사실 알리익스프레스 광군제 할인이 평소할인하는 금액과 차이가 안나는 느낌이긴 해요.
포장상태
각 제품의 판매자가 다른데 랩터는 박스에 들어있고 TRX는 그냥 비닐 포장이더라고요. 금속제품이라고 해도 플라스틱 파츠들도 있는 제품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품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비닐을 뜯자마자 제품이 보여서 놀랐네요.
RAM TRX
본체
전면과 측면
드림카인 RAM픽업트럭 실제 살 수 없어 모형으로 대체하는데 맘에 드네요 역시 제가 생각하는 픽업트럭은 검은색이 진리인듯 하네요.
바퀴도 문제없이 잘 붙어 있고 파츠들도 문제 없고 도색도 나름 잘 되어 있습니다.
파츠 기믹
짐칸의 파츠들을 보면 단순히 모양만 갖추고 고정된 형태가 아니네요. 가방은 여닫을 수 있고 사다리는 폈다 접업다가 되고 삽과 도끼도 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적재함의 문도 열 수 있습니다.
트렁크 내부
적재함 파츠를 빼보면 스패어 타이어가 들어있는데 둘다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떼어내다가 고정하는 부분이 부러져 버렸어요. 신경써서 뺐는데 앞쪽이 잘 빠지지 않아 순간적으로 힘들줬더니 허무하게 부러졌는데 저 부분은 약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실내
문은 4개 모두 열 수 있게 되어 있고 실내 모습 구현도 꽤 잘되어 있는거 같네요.
하부
하부는 기본적인 자동차의 모습을 심플하게 구현했습니다.
중간쯤 하면 하얗고 얇은 플라스틱 조각이 있는데 건전지가 들어가는 제품이고 건전지가 포함되어 있다면 저렇게 많이 해놓죠.
건전지가 소모되는걸 막아주는 거니까 그냥 빼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버튼같은 없는데 어디에 건전지를 사용하는걸까요?
후드
차의 앞부분 하단에는 버튼처럼 돌출된게 있는데 이걸 누르면 뭔가 동작하는건가 했더니 후드를 열기 위한 버튼이더라고요.
열어보면 엔진이 보이고 기타 부품들이 심플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도색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거 같은데 조금은 아쉽네요.
발판
대형suv나 픽업트럭에서 볼 수 있는 발판을 구현했습니다. 수동으로 밀어서 빼거나 넣으면 됩니다.
외형만 보고 구매한 제품인데 생각보다 많이 가동률, 파츠의 구성이 만원정도 하는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건전지의 역할은 소리와 라이트를 켜기 위함이라고 상품설명이 되어 있는데 어떻게 켜야 하는지는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여기 저기 찾아보다 알게 된 동작을 위한 키는 바로 앞문이였습니다.
양쪽문의 소리가 다르다는 점이 특징 중 하나겠네요. 소리는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150 RAPTOR
포장상태
그래도 조금 더 가격이 높아서 인지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져 왔네요.
본체외형
랩터는 흰색을 선택했는데 역시 픽업은 검은색인가봐요.
6륜모델인데 웹서핑을 해봐도 실제 존재하는 모델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역시 외형은 제법 비슷하게 나왔네요.
본체외형
옆모습은 의외로 어색하네요. 쇼바를 튜닝해서 차체를 높였는데 그와 비례한 휠의 사이즈를 사용하지 않아서 일까요?
쇼바는 형태만 있는 실제 스프링은 아니지만 나름 도색을 해놓은 점은 칭찬할만하네요. 다만 퀄리티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뒷모습은 적당히 비슷한 모습으로 잘 나왔습니다.
본체외형
TRX와 마찬가지로 4개의 문과 적재함의 문까지 모두 열 수 있습니다.
TRX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두 모델다 문은 단차 일정하고 열고 닫을 때 단단히 잘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랩터는 핸들이 안보입니다. 핸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구멍이 있는걸로 봐선 조립과정에서 빠졌거나 누락된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기타 파츠
랩터는 루프탑 텐트, 적재함 덮개, 가방, 서핑보드, 이름모를 부품으로 파츠 구성이 되어 있는데 하얀색 가방은 열고 닫는게 가능합니다.
적재함 덮개는 루프탑 텐트를 설치하기 위함인데 텐트를 뺀다면 덮개 자체가 예쁘지 않아 텐트 설치가 필수 인거 같습니다. 아니면 둘다 빼거나
루프탑 텐트
루프탑 텐트는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확실히 싼티가 납니다.
그래도 모양은 나름 잘 구현됐다고 생각됩니다.
루프탑 텐트
텐트는 삼면의 문만 열수가 있게 되어 있네요.
텐트 내부에는 침대와 테이블, 의자가 구현되어 있습니다. 저렴한 느낌을 팍팍 주지만 그래도 모양은 잘 구현해 두었네요.
후드
랩터 역시 후드를 열 수 있습니다.
TRX는 바닥에 버튼을 눌러서 여는 형태인데 랩터는 양쪽 라이트 테두리 상단이 살짝 들어가있어 후드를 손가락으로 당겨 여는 형태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후드 내부는 랩터가 더 잘 구현했습니다.
쇼바
옆에서 보면 쇼바는 모양만 만들어두고 도색을 한 형태인데 아래부분을 보면 실제로 스프링을 넣어 두었습니다. 모양만 내는게 아니라 손으로 눌러보면 위아래로 잘 움직이는걸 볼 수 있습니다.
랩터 역시 하단에 보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건전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아쉽네요.
두 제품 다 생각보다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줬는데 정식 박스 포장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u22는 제 자전거가 아니기에 타보지 않아서 RT06은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사일렉스는 교체 후 바로 30km정도 주행해봤습니다.
주행 결과 이전 안장보다는 편한감이 있었습니다. 다만 안장설치할때 포지션을 잘못 잡아서 그런지 잠깐씩 섰을때나 다시 출발할때 엉덩이를 찌르거나 안장 패드에 걸리거나 했는데 앞부분의 플라스틱이 조금 튀어나와서 단단하고 조금 날카로운 느낌이있었습니다. 안장으로 조금 뒤로 위치시키면 걸리적 거리진 않을거라 해결될 문제인거 같긴하지만 마감이 조금 아쉽다고 해야 할까요?
그 외에는 맘에 들었네요. 주말에 장거리 주행을 해보면 또 다른 느낌이 나겠지만 구매해서 사용해볼만한 안장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