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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종합 운동장

충주 종합 운동장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였다고 해서 전날 밤 미리 내려갔는데요 자정쯤 도착했는데 미리 오신 분들이 꽤 많아서 놀랐어요. 주차장은 여러곳이여서 주차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행사장

아침 6시 반쯤 이였던거 같은데 주차장에 차들이 조금씩 들어오고 대회 준비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었는데 주 행사장은 아직 조용했습니다. 3개의 천막 앞 중앙에 경품추천함이 있었는데 전 대회끝나고 바로 집으로 갈 예정이였기에 넣지는 않았지만 경품이 참 탐나긴했어요.

대회 진행 요원분들

양양그란폰도때는 시간 맞춰 행사장에 도착해서 못봤는데 대회 진행 요원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행사장에 모인 스머프들

누군가 스머프 같다고 하던데 정말 스머프 같은 라이더들

일어난 직후엔 한명도 안보였던 사람들이 대회 시작 시간쯤 되니 엄청 나게 많아졌어요. 사람보다 자전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2차 보급소

대회 출발할때 사진 찍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못잡아서 못찍고 1차 보급소는 어버버 하다가 못찍고 2차 보급소에 도착해서야 기록 하나 남겼네요. 1차 보급소에서 화장실 줄이 너무 길었는데 많은 분들이 1차에서 화장실을 가셨는지 2차 보급소는 줄이 많이 길진 않았어요. 다만 진행요원 분들이 자전거를 보급소 쪽에 가깝게 붙여 두라고 하는데 말을 안듣는 분들이 많았어요. 보급소 장소 제공을 저 주요소에서 해주신거같은데 유류 저장고쪽에 가지말라고 하는데도 가시는 분들도 몇몇 계셨고 사무실 앞 테이블 의자에 앉아서 취식하는 분들도 있고 나중엔 주유소 관계자 분들이 화내시는 장면도 목격했는데 내년에 대회가 또 열린다면 여기선 보급소가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쥐에게 콱 물려버리다

2차 보급소 후에 KOM구간이면 첫번째 메인 업힐인 지릅제가 나오는데 너무 힘들어서 사진 하나 못 남겼네요. 중간중간 사진을 찍어서 기록에 남기겠다는 저의 계획이 첫번째 오만이였네요. 아직 자린이인 저에겐  무리였습니다.

메디오로 갈까란 고민도 살짝했지만 그란폰도 도전하기로 했으니 그란폰도 코스로 접어들고 오버페이스로 달리다 두번째 메인 업힐 느리티 북측에서 결국엔 쥐가 꽉 물어버려서 정상 300미터 남기고 쉬었다가 끌바를 했습니다. 업힐을 우습게 본 두번째 오만이였습니다. 

크램픽스를 두개 먹었는데 세개는 먹었어야 하나봐요

세번째 보급소 간식

쥐가 한번 나면 조금만 무리해도 콱 물어버리려고 하기에 조심조심 힘겹게 달려서 도착한 세번째 보급소에서 먹은 간식

콩물에 도너츠(?) 조각들이 있었는데 콩물은 아무맛도 없었는데 도너츠랑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하나 더 먹으려다 콜라를 원샷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바로 출발해버렸네요.

 

이후에도 사진하나 남기지 못하고 피니쉬했고 대회행사장 도착해서 정지 후 두다리가 땅에 닿으니 그간 버티던 쥐들이 양쪽 허벅지를 확 물어버려서 한참 서있다가 메달만 받고 행사 후반에 제공하다고 했던 스파게티도 먹지 못하고 집으로 잽싸게 복귀했습니다. 쥐난 허벅지도 사진으로 남기려고 했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아파서 그럴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대회 완주 메달

보통 메달은 전체 메탈이던데 충주 그란폰도 메달은 하단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전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헬멧 부착용 배번표의 만행

헬멧에 붙이는 스티커 배번표를 떼어 내면 헬멧 데칼이 떨어져 나간다고 이전 다른 대회 참가자들의 글을 봤는데 그걸 몸소 체험했네요.

뭔가 아껴쓰는 타입은 아니라 크게 신경은 안쓰지만 떼어낼때만큼은 맘이 아팠네요.

 

대회기록

양양그란폰도랑 다르게 충주 그란폰도는 결과가 꽤 디테일한거 같아요. 아니면 메디오 폰도였어서 차이가 있는 걸까요?

입문 2년차에 접어들고 전반기 메디오 폰도, 후반기 그란폰도 참가했는데 컷오프만 되지 않았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잘 탄거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기록은 만족했지만 너무 여유가 없었고 혼자는 의외로 외롭다라고 느낀 대회였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사진을 찍는거보다 액션캠으로 찍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그래도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고 참가한다면 액션캠을 꼭 가져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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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19일부터 대회 기념품 배송이 될거라는 안내가 왔었는데 딱 맞춰 19일에 배송이 왔네요.

대회안내 홈페이지에는 져지가 그림으로 되어 있고 색도 녹색이라 별 기대 안했는데 실제 받아본 져지는 너무 맘에 드네요.

오른팔에 충주 그란폰도 대회 엠블럼 왼쪽엔 뭔지 모르겠어요 스폰서인 VSOL인건가... 암튼 나름 예쁜거 같아요.

산티니 져지는 처음 입어보는건데 사이즈가 정말 크게 나오는듯하네요. 저는 아덴바이크나 오스바이크 져지를 주로 입는데 같은 사이즈임에도 산티니가 더 큽니다.  

 

마라톤 대회도 그렇듯 그란폰도 대회도 이런 가방을 많이 주는듯 합니다. 보통은 비닐로 된 경우가 많던데 천으로 되어 있네요. 운동 후 옷 넣어다니기 좋겠어요.

스폰서인 파워풀엑스의 진생 리커버리 크림

파워플렉스인줄 알았는데 파워풀엑스였네요. 몇년전에 박찬호 크림으로 꽤나 유명했던거 같은데 지금 장민호로 모델이 바뀌었네요. 대회 끝나고 발라보는걸로....

 

트렉도 스폰서라고 되있긴 했는데 그냥 실리콘 스포츠 밴드입니다. 굳이?

대회 홈페이지 기념품안내에는 없네요.

역시나 스폰서인 에네스티의 썬스틱과 수딩젤입니다. 그렇다구요.

여행용으로 쓰는걸로

경품권과 배번표, 홀더

배번표는 기록칩이 내장된 플라스틱 형태로 싯포스트에 설치하는 형태로 제공하네요. 양양그란폰도에서는 져지 뒤에 부착해야 해서 옷핀으로 져지를 찔러야 해서 슬펐는데 충주 그란폰도 맘에 듭니다. 물론 양양 그란폰도는 충분히 재밌게 타고 왔습니다.

 

그란폰도 코스 고도표? 큐시트? 자린이에겐 신기한게 많네요. 평지가 거의 어...없는데..... 

 

아직 자린이 인지라 전반기에 양양 그란폰도 대회 메디오 폰도에 참가하고

열심히 타서 충주 그란폰도에 참가하겠다는 나름의 계획을 세웠는데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오니 컷오프 될까 두렵네요.

 

충주 그란폰도는 산티니 져지를 주기 때문에 참가비가 비싼편이에요.

경품으로는 라 스텔비오 산티니 대회 참가권과 왕복 항공권이 메인이고 그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휠이나 헬멧이 더 받고 싶은데..)

 

작년에는 비가 내려서 메디오폰도로만 진행했던데 올해는 맑은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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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리니지의 가격이 생각보다 높아서 그간 보류했던 카시오 흑새치를 구매했습니다.

오리지널 흑새치나 청새치보다 배트맨이나 펩시가 좋을거 같아 고민하다 펩시로 정했습니다.

 

역시 심플한 카시오 시계 박스와 내부 포장이네요.  플라스틱 시계 거치대가 들어있는게 신기했습니다.

에디피스나 지샥 시계 샀을때는 못본거 같은데 말이죠

플라스틱 거치대 아래를 보면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사진이나 유튜브에 올라온 소개 영상보다 실물이 괜찮은거 같습니다. 

 

보호필름을 떼보면 더더욱 맘에 드네요.

펩시를 상징하는 파랑 빨강 베젤 색감도 맘에 듭니다. 

 

티셀 마린다이버와 시티즌 에코질라와 함께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티셀 마란다이버는 케이스 사이즈 40mm

카시오 흑새치 케이스 사이즈 44mm

시티즌 에코질라 케이스 사이즈 48mm

티셀보다는 커보이긴 한데 에코질라의 넓은 베젤과 작은 다이얼 때문인지 비슷해 보이네요.

 

러버밴드는 확실히 저렴해 보이지만 지샥의 밴드처럼 뻣뻣할 줄 알았는데 엄청 부드럽네요

하지만 포인트 없이 원컬러인게 맘에 들진않네요. 조만간 줄질을 해야겠어요

 

쿼츠 시계는 초침과 인덱스의 정렬이 잘 맞지 않는 특징이 있는데 로만손의 로레게 보다 인덱스 정렬이 잘 된듯 해요.

 

44mm사이즈 답게 손목에 올리는 꽉 차는 느낌이 있는데 저는 큰 사이즈를 선호해서 부담없고 만족스럽습니다.

 

베젤은 다이버워치 답게 단방향으로만 회전이 되는데 반대방향으로 돌려보면 살짝 움직임이 있네요.

쿼츠시계와 카시오의 저렴한 이미지에 거부감이 없다면 충분히 만조할만한 다이버 시계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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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두번 방문하는 코엑스 팝마트

들리면 무조건 한두개의 피규어를 사서 나오는데 이번에 피치라이엇이라는 시리즈가 맘에 들어 픽업해왔습니다.

 

팝마트 피규어는 가챠처럼 랜덤이라 뜯어서 확인할때 은근 기대와 긴장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바로 뜯지 않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같은 제품을 구매해 비교해 보기로 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한창 인기가 있어 국내 커머스업계도 긴장하게 했지만 짝퉁 이슈가 많기에 비교가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검색 후 바로 구매해 봤습니다.

가격은 요즘 달러가 강세라 환율탓에 국매에서 사는게 더 쌌어요. ㅠㅠ 그런데 만약 짝퉁이라면.......

중국제 피규어는 자체 퀄리티보단 도색이 많이 떨어지는지라 많이 싸보이는 단점이 있죠.

 

왼쪽은 국매 팝마트에서 구매한 상품이고 오른쪽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박스는 어디를 봐도 완전 동일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온 제품은 조금 찌그러졌지만요.

박스만 봐선 동일한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내용물은 확인해봐야겠죠.

 

국내에서 구매한 제품은 Frankie The Rhythm이 나왔네요. 원하는 모델은 아니네요.

 

하지만 실물은 맘에 드네요. 퀄리티도 좋고 흔들림없이 균형도 잘 맞았어요. 드럼치는 멤버입니다.제가 원하는건 기타리스트였지만 만족합니다. 고양

 

알리에서 구매한 제품을 은근 기대하게 됐는데 전혀 관심없던 모델이 나왔네요. Frankie The Boss라고 하네요. 

이전에 열어본 아이도 Frankie인데 머리색도 같은걸 보니 포지션만 다르고 같은 아이인가봐요. 

 

도색이 동일하게 잘 되어 있네요. 이 아이는 스텐드 없이 세워야 하기에 균형이 중요한데 제품은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거 같아요. 팝마트 제품은 국내판과 동일한 듯 합니다. 결국엔 같은 제품이라는거겠죠. 팝마트는 중국에 본사가 있어서 짝퉁을 팔지는 않는거 같아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을 구매했지만 결국엔 국내판보다 비싸게 샀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네요.  카드 수수료 무시 못합니다.

 

국내 팝마트에서 제품을 더 이상 구할 수 없다면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것도 괜찮겠지만 제품이 있다면 국내에서 구매하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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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레고만 종종 사곤 했는데 뭐가 씌었는지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가 눈에 들어와 처음으로 구매해봤습니다.

 

모델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영화 분노의 질주를 좋아하기도 하고 브라이언 오코너 (폴워커) 피규어가 들어있는 GT-R 선택 했습니다.

 

폴워커가 미소짓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울컥하네요.

 

[ 구성 ]

 

자동차 하부 파츠는 커서 그런지 따로 들어있네요. 하나라서 그런지 비닐 포장은 없었어요.

 

블럭이 2개로 나누어져 포장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를 보시면 각 번호 순서대로 조립하게 되어 있으니 한번에 뜯지 마세요.

전 뜯어서 했는데 블럭 찾느라 힘들었어요. 은근 많은 블럭....

 

스티커도 들어있어요. 스티커는 블럭 사이즈에 딱 맞게 나오는게 아니라 블럭 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나오기때문에 붙일때 은근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당연히 설명서가 들어 있어요. 레고의 설명서는 한페이지에 도면은 적고 여백이 많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두꺼운 느낌이 있어요. 대상연령이 낮아서 그런걸까요? 건프라설명서처럼 빽빽한 느낌은 아닙니다.

 

[ 조립 ]

 

스페너를 들고 있는 오코너에요. 비슷한가요? 스페너는 도미닉 토레가 더 어울리는데 말이죠.

 

설명서에 보이는 1번과 2번 블럭들을 조립하면 나오는 결과물이에요. 각 과정에 필요한 블럭은 다른 포장에 없으니 절대 다 뜯지 마세요.

 

다 뜯으면 이렇게 되거든요. ㅠㅠ

 

브레이크 패드는 메탈느낌나게 도색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운전석이에요. 부스터계기판과 니트로 연료통 표현이 꽤나 디테일하네요.

 

 

완성된 GT-R과 오코너에요. 휠을 장착해도 브레이크 패드가 강조되지 않은 점은 역시 아쉽네요. 저만 그럴지도...

 

총 부품수는 319개로 되어 있어요. 차 하나 만드는거라 금방 만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구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를 수집해 보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스타워즈 시리즈는 조금 비싼감이 있어서 항상 머뭇하게 되는데 스피드 챔피언이나 시티 시리즈는 가격대비 부품수도 많고 만족감이 높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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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할인과 5일내 배송 보장 이벤트가 있어 구매하게된 파가니 디자인의 PD1751 

 

중국의 마이크로 브랜드로 꽤 괜찮은 평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발타니의 더티더즌을 구매할깨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유튜브에서 소개하는걸 보고 구매 결정하게 되었네요.

 

마이크로 브랜드의 시계가 대부분 오마주 제품인것럼 해당 제품도 오마주를 하고 있는데요

그 대상은 튜더의 레인저라고 합니다.

튜더 다이버시계는 알고 있지만 레인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오마주라고는 하지만 디자인 자체는 거의 카피캣이지 않을까 싶네요

큰 차이라면 튜더는 39mm 사이즈이고 PD1751은 36mm 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 파가니 디자인 PD1751

 

PAGANI 디자인 2024 새로운 36MM 남성 자동 기계 시계 NH35 사파이어 스테인레스 스틸 AR 코팅 20Bar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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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받았으니 상품을 살펴 봐야겠네요.

 

포장 박스와 구성품 입니다.

박스는 그냥 심플하고 구성품은 시계와 사용자 설명서, 보증카드, 닦을 수 있는 극세사 천 그리고 브레이슬릿용 일자 드라이버로 되어 있습니다. 근래에 구매했던 스피나커의 브래드너보단 훨 싸지만 좀 더 성의 있는 구성인거 같네요.

디자인은 깔끔합니다. 핸즈도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예전에 파니스 제품을 구매했을때 시계를 기울이면 초침이 옆으로 움직이는 문제가 있어서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

용두에 파란색 테이프가 붙어 있는데 처음에 엄청 안떨어져서 색칠이 되어 있는건가란 착각도 했는데요

몇번 시도하다보니 떨어졌네요. 파가니 디자인 엠블럼이 잘 각인되어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NH35를 사용하고 있구요 케이스백이 사파이어 글래스로 되어 있어 무브먼트 구경을 할 수 있으나 저가의 무브먼트이기도 하고 예쁘지도 않은데 굳이 그랬어야 하나 싶네요. 그리고 찾아보니 NH35무브먼트는 날짜를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시간을 맞추기 위해 용두를 당기면 첫번째에 날짜 두번째에 시간인데 PD1751은 날짜 창이 없는 시계이기 때문에 사실 맞지 않는 무브먼트 인거죠. NH38무브먼트라고 날짜를 뺀 무브먼트가 있는데 그걸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네요.

브레이슬릿은 엄청 가볍기도 하고 저렴해 보이기도 합니다. 버클은 조금 뻑뻑한 느낌이 있네요.

차피 줄질 할 계획이니 상관은 없지만 메탈 브레이슬릿을 그대로 쓴다고 하면 거슬릴거 같아요.

브레이슬릿은 저렴해 보였지만 링크를 분리는 쉽도록 나사로 되어 있습니다. 

나사로 되어 있는 브레이슬릿은  핀으로 되어 있는 경우보다 줄 길이 조절할때 상당히 편합니다. 

이건 소소한 장점이 되겠네요.

이리저리 둘러 보는데 한가지 큰 거슬림이 발생했는데요.

브레이슬릿의 엔드링크에 걸린 링크가 엄청 뻑뻑하게 걸립니다. 위아래로 움직여보면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놓으면 아래로 내려 가야 하는데 걸려서 멈춰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면 아래로 내렸을때와 위로 올려봤을때 인데 그대로 멈춰 있네요.

글래스는 사파이어 글래스로 되어 있고 위로 상당히 올라와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두꺼워보이는데 체감상으로는 그리 두꺼워 보이진 않습니다. 브래드너에서 받은 느낌은 확실히 덜 하네요.

대충 다 둘러봤으니 손묵에 올려봐야죠

저는 여분 링크를 전부 떼어내니까 손목에 딱 맞았습니다.

36mm면 엄청 작을거 같았는데 손목에 올려보니 생각보다 작은 느낌은 아니고 처음 경험하는 사이즈지만 시간을 보는데도 불편함은 없네요.

스피나커 브래드너랑 같이 놓고 보면 상당히 작은 느낌이네요.

저렴하게 산 시계이고 소소한 거슬림은 있지만 시계 자체는 볼수록 예쁘네요.

그래서 오마주를 하는걸테지만 말이죠

파가니 디자인의 다른 시계들을 보면 다이얼에 써있는 PAGANI DESIGN이라는 영문이 거슬려서 디자인이 예뻐도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PD1751은 엠블럼만 있는것도 맘에 드네요.

그리고 이번에 느낀건 중국 마이크로 브랜드도 상품성이 나쁘지 않다는걸 느꼈네요

카피켓이든 오마주든 많이 만들어봐야 기술력도 좋아지고 새로운 디자인도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최근에 국내 마이크로 브랜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기회가 되면 구매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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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할때 필수로 필요한것 중 하나가 의자일텐데요

기존에는 코베아 릴렉서 체어와 스타벅스에서 받은 캠핑의자를 추가로 가지고 다녔었는데 둘다 불편한 점들이 상호보완이 아니라 공통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그건 바로 착좌감!!!

릴렉서 체어는 아무것도 안하고 의자에 기대있으면 편하지만 캠핑가서 그렇게 앉아있는 시간이 많지 않더라구요

스타벅스의자는 작은 미니 의자라 허리도 아프고 불편함이 심했습니다.

그러다 텐트를 구매하고 직접수령하기 위해 방문한 캠핑용품 매장에서 캠핑의자 구경하다 앉아보고 맘에 들어서 선택하게 된 의자가 노스피크 컴포트 체어 되겠습니다.

책상의자도 앉아보고 자신에게 맞는걸 찾듯이 캠핑의자도 그런거 같아요. 직접 앉아보고 자신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면 중복 투자를 어느정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럼 간단히 살펴볼까요?

박스는 캠핑용품점에서 제거하고 구성품만 가져왔습니다. 의자는 기본적으로 가방과 의자 본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노스피크는 소이밀크색이 상징적인 색인지는 모르겠으나 노스피크하면 소이밀크가 떠오르긴 합니다.

 

가방에서 의자를 꺼내어 펼쳐본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시트와 등받이에 약간의 충전재가 포함되어 있고 시트와 등받이가 타이트 하게 당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를 단단히 받쳐주면서 약간의 폭신한 느낌이랄까요

다만 등받이가 짧다보니 목을 받쳐주지 않아 불편할 수 있지만 저는 머리를 기대고 앉는 타입은 아니라 착좌감만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게 바로 앉아보고 구매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코베아 릴렉서 체어와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등받이 높이가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접었을때 비교 사진입니다.

접었을때 부피도 중요한 요소일텐데요 의자를 사고 캠핑을 가지 않아 적재할때 어떤게 유리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옆에 나란히 두고 비교해봤습니다.

릴렉서 체어가 좀 더 뒤로 기울어져있습니다.

그래서 불멍하거나 가만히 앉아있을땐 릴렉서 체어가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대신 안으로 푹 들어가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허리가 편한 느낌은 확실히 적습니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았다면 사실 사지 않았을 의자인데요 체험을 한다는게 이렇게 무섭네요.

초반에도 쓴것처럼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는것도 좋지만 한번쯤 매장에 방문하여 직접 체험 해보는게 중복 투자를 조금이라도 방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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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베셀이나 wiha에 십자나 일자로 된 정밀 드라이버를 구매해서 사용했었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던 시대는 지나고 있는거 같네요. 요즘 나오는 크기가 작거나 게임  악세사리 같은 작은 제품들은 별모양인 Torx규격이나 육각 같은 볼트를 사용하더라구요.

마침 필요하기도 하고 사두면 좋을거 같아서  다양한 규격에 맞게 구성되어 있는 정밀 드라이버 세트를 찾다보니 샤오미 정밀 드라이버 세트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24가지종류를 포함하는 제품인데요 전동 모델도 있었으나 드라이버의 내구성을 모르는 상태로 전동을 사기엔 아깝다는 생각에 수동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럼 간단히 구경해 볼까요?

 

포장은 소형전자제품처럼 되어 있습니다. 2중으로 박스 포장이 되어 있구요 상당힌 깔끔한 느낌이 납니다. 실제 제품을 꺼내 보아도 깔끔하고 만듦새도 좋습니다. 중국제품이라고 무시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할까요? 가격대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드라이버 본체에 구성품을 보려면 상단을 눌러주면 위 사진처럼 내부 트레이가 튀어나옵니다. 

내부는 드라이버를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손잡이와 24개의 비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비트들은 쉽게 뺄 수 있었는데 손잡이는 잘 빠지지가 않았습니다. 힘을 생각보다 많이 줘야 했고 빼는 방식도 불편했는데요 해당 제품의 가장 맘에 들지 않는 점이 되겠네요.

24가지 비트

각 비트 상단에는 헤드의 모양이 비트 바디에는 사이즈에 대한 정보가 표시 되어 있습니다. 이런게 다 쓰일지는 의문이지만 정작 필요할때는 없는 경우가 많으니 언젠가 쓰이겠죠?

 

사이즈 정보

 

저는 공구를 고를때 내구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당연하겠지만요) 확인하려면 직접 사용해봐야겠죠?

실제로 게임기 패드를 분해해봤는데 걱정과 달리 내구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쁘지 않은게 아니라 상당히 좋았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드라이버들보다는 훨씬 좋은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드라이버를 사용하다보면 없으면 상당히 불편하다고 느껴지는게 헤드의 자력이죠. 넓은 공간의 사이즈가 제법 큰 나사를 사용할때는 모르지만 작은 사이즈의 나사를 좁은공간에 작업해야 하는경우 필수적입니다. 드라이버는 다 되지 않나 하겠지만 의외로 없는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수공구로 유명한 브랜드들의 제품은 당연히 좋지만 가격이 꽤나 비쌉니다. 개별로 보면 비싸지 않은 느낌이지만 필요한대로 모으다 보면 생각보다 지출이 커지게 되죠.

그런면에서 샤오미의 정밀드라이버 세트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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