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는 제 자전거가 아니기에 타보지 않아서 RT06은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사일렉스는 교체 후 바로 30km정도 주행해봤습니다.
주행 결과 이전 안장보다는 편한감이 있었습니다. 다만 안장설치할때 포지션을 잘못 잡아서 그런지 잠깐씩 섰을때나 다시 출발할때 엉덩이를 찌르거나 안장 패드에 걸리거나 했는데 앞부분의 플라스틱이 조금 튀어나와서 단단하고 조금 날카로운 느낌이있었습니다. 안장으로 조금 뒤로 위치시키면 걸리적 거리진 않을거라 해결될 문제인거 같긴하지만 마감이 조금 아쉽다고 해야 할까요?
그 외에는 맘에 들었네요. 주말에 장거리 주행을 해보면 또 다른 느낌이 나겠지만 구매해서 사용해볼만한 안장인거 같습니다.
충주 종합 운동장 주차장은 무료로 개방하였다고 해서 전날 밤 미리 내려갔는데요 자정쯤 도착했는데 미리 오신 분들이 꽤 많아서 놀랐어요. 주차장은 여러곳이여서 주차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행사장
아침 6시 반쯤 이였던거 같은데 주차장에 차들이 조금씩 들어오고 대회 준비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었는데 주 행사장은 아직 조용했습니다. 3개의 천막 앞 중앙에 경품추천함이 있었는데 전 대회끝나고 바로 집으로 갈 예정이였기에 넣지는 않았지만 경품이 참 탐나긴했어요.
대회 진행 요원분들
양양그란폰도때는 시간 맞춰 행사장에 도착해서 못봤는데 대회 진행 요원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행사장에 모인 스머프들
누군가 스머프 같다고 하던데 정말 스머프 같은 라이더들
일어난 직후엔 한명도 안보였던 사람들이 대회 시작 시간쯤 되니 엄청 나게 많아졌어요. 사람보다 자전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2차 보급소
대회 출발할때 사진 찍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못잡아서 못찍고 1차 보급소는 어버버 하다가 못찍고 2차 보급소에 도착해서야 기록 하나 남겼네요. 1차 보급소에서 화장실 줄이 너무 길었는데 많은 분들이 1차에서 화장실을 가셨는지 2차 보급소는 줄이 많이 길진 않았어요. 다만 진행요원 분들이 자전거를 보급소 쪽에 가깝게 붙여 두라고 하는데 말을 안듣는 분들이 많았어요. 보급소 장소 제공을 저 주요소에서 해주신거같은데 유류 저장고쪽에 가지말라고 하는데도 가시는 분들도 몇몇 계셨고 사무실 앞 테이블 의자에 앉아서 취식하는 분들도 있고 나중엔 주유소 관계자 분들이 화내시는 장면도 목격했는데 내년에 대회가 또 열린다면 여기선 보급소가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쥐에게 콱 물려버리다
2차 보급소 후에 KOM구간이면 첫번째 메인 업힐인 지릅제가 나오는데 너무 힘들어서 사진 하나 못 남겼네요. 중간중간 사진을 찍어서 기록에 남기겠다는 저의 계획이 첫번째 오만이였네요. 아직 자린이인 저에겐 무리였습니다.
메디오로 갈까란 고민도 살짝했지만 그란폰도 도전하기로 했으니 그란폰도 코스로 접어들고 오버페이스로 달리다 두번째 메인 업힐 느리티 북측에서 결국엔 쥐가 꽉 물어버려서 정상 300미터 남기고 쉬었다가 끌바를 했습니다. 업힐을 우습게 본 두번째 오만이였습니다.
크램픽스를 두개 먹었는데 세개는 먹었어야 하나봐요
세번째 보급소 간식
쥐가 한번 나면 조금만 무리해도 콱 물어버리려고 하기에 조심조심 힘겹게 달려서 도착한 세번째 보급소에서 먹은 간식
콩물에 도너츠(?) 조각들이 있었는데 콩물은 아무맛도 없었는데 도너츠랑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하나 더 먹으려다 콜라를 원샷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바로 출발해버렸네요.
이후에도 사진하나 남기지 못하고 피니쉬했고 대회행사장 도착해서 정지 후 두다리가 땅에 닿으니 그간 버티던 쥐들이 양쪽 허벅지를 확 물어버려서 한참 서있다가 메달만 받고 행사 후반에 제공하다고 했던 스파게티도 먹지 못하고 집으로 잽싸게 복귀했습니다. 쥐난 허벅지도 사진으로 남기려고 했는데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아파서 그럴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대회 완주 메달
보통 메달은 전체 메탈이던데 충주 그란폰도 메달은 하단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전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헬멧 부착용 배번표의 만행
헬멧에 붙이는 스티커 배번표를 떼어 내면 헬멧 데칼이 떨어져 나간다고 이전 다른 대회 참가자들의 글을 봤는데 그걸 몸소 체험했네요.
뭔가 아껴쓰는 타입은 아니라 크게 신경은 안쓰지만 떼어낼때만큼은 맘이 아팠네요.
대회기록
양양그란폰도랑 다르게 충주 그란폰도는 결과가 꽤 디테일한거 같아요. 아니면 메디오 폰도였어서 차이가 있는 걸까요?
입문 2년차에 접어들고 전반기 메디오 폰도, 후반기 그란폰도 참가했는데 컷오프만 되지 않았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잘 탄거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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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http/client.py", line 1250, in endh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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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http/client.py", line 950, in 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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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urllib3/connectionpool.py", line 726, in urlopen
File "urllib3/util/retry.py", line 410, in increment
File "urllib3/packages/six.py", line 734, in reraise
File "urllib3/connectionpool.py", line 670, in urlopen
File "urllib3/connectionpool.py", line 392, in _make_request
File "http/client.py", line 1255, in request
File "http/client.py", line 1301, in _send_request
File "http/client.py", line 1250, in endheaders
File "http/client.py", line 1010, in _send_output
File "http/client.py", line 950, in send
File "docker/transport/unixconn.py", line 43, in connect
urllib3.exceptions.ProtocolError: ('Connection aborted.', ConnectionRefusedError(61, 'Connection refused'))
연결 거부라는 메시지가 포함이 되어 있어 혹시나 싶어 docker ps 명령을 실행하니
Cannot connect to the Docker daemon at unix:///var/run/docker.sock. Is the docker daemon running?
위와 같은 메시지가 출력이 되었네요.
이전에 docker desktop을 종료시켜 두었는데 다시 실행시키고 docker ps, docker-compose ps 명령을 실행하니 이상없이 실행이 됐습니다.
관련 오류를 검색해보면 환경변수같은 다른 이유도 있는 듯 한데 일단 docker가 실행되고 있는지 확인 필수 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