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레고만 종종 사곤 했는데 뭐가 씌었는지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가 눈에 들어와 처음으로 구매해봤습니다.
모델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영화 분노의 질주를 좋아하기도 하고 브라이언 오코너 (故 폴워커) 피규어가 들어있는 GT-R 선택 했습니다.
폴워커가 미소짓고 있는 모습을 보니 울컥하네요.
[ 구성 ]
자동차 하부 파츠는 커서 그런지 따로 들어있네요. 하나라서 그런지 비닐 포장은 없었어요.
블럭이 2개로 나누어져 포장되어 있습니다. 설명서를 보시면 각 번호 순서대로 조립하게 되어 있으니 한번에 뜯지 마세요.
전 뜯어서 했는데 블럭 찾느라 힘들었어요. 은근 많은 블럭....
스티커도 들어있어요. 스티커는 블럭 사이즈에 딱 맞게 나오는게 아니라 블럭 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로 나오기때문에 붙일때 은근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당연히 설명서가 들어 있어요. 레고의 설명서는 한페이지에 도면은 적고 여백이 많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두꺼운 느낌이 있어요. 대상연령이 낮아서 그런걸까요? 건프라설명서처럼 빽빽한 느낌은 아닙니다.
[ 조립 ]
스페너를 들고 있는 오코너에요. 비슷한가요? 스페너는 도미닉 토레가 더 어울리는데 말이죠.
설명서에 보이는 1번과 2번 블럭들을 조립하면 나오는 결과물이에요. 각 과정에 필요한 블럭은 다른 포장에 없으니 절대 다 뜯지 마세요.
다 뜯으면 이렇게 되거든요. ㅠㅠ
브레이크 패드는 메탈느낌나게 도색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운전석이에요. 부스터계기판과 니트로 연료통 표현이 꽤나 디테일하네요.
완성된 GT-R과 오코너에요. 휠을 장착해도 브레이크 패드가 강조되지 않은 점은 역시 아쉽네요. 저만 그럴지도...
총 부품수는 319개로 되어 있어요. 차 하나 만드는거라 금방 만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구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스피드 챔피언 시리즈를 수집해 보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스타워즈 시리즈는 조금 비싼감이 있어서 항상 머뭇하게 되는데 스피드 챔피언이나 시티 시리즈는 가격대비 부품수도 많고 만족감이 높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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