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할때 필수로 필요한것 중 하나가 의자일텐데요
기존에는 코베아 릴렉서 체어와 스타벅스에서 받은 캠핑의자를 추가로 가지고 다녔었는데 둘다 불편한 점들이 상호보완이 아니라 공통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그건 바로 착좌감!!!
릴렉서 체어는 아무것도 안하고 의자에 기대있으면 편하지만 캠핑가서 그렇게 앉아있는 시간이 많지 않더라구요
스타벅스의자는 작은 미니 의자라 허리도 아프고 불편함이 심했습니다.
그러다 텐트를 구매하고 직접수령하기 위해 방문한 캠핑용품 매장에서 캠핑의자 구경하다 앉아보고 맘에 들어서 선택하게 된 의자가 노스피크 컴포트 체어 되겠습니다.
책상의자도 앉아보고 자신에게 맞는걸 찾듯이 캠핑의자도 그런거 같아요. 직접 앉아보고 자신의 성향을 잘 알고 있다면 중복 투자를 어느정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럼 간단히 살펴볼까요?
박스는 캠핑용품점에서 제거하고 구성품만 가져왔습니다. 의자는 기본적으로 가방과 의자 본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노스피크는 소이밀크색이 상징적인 색인지는 모르겠으나 노스피크하면 소이밀크가 떠오르긴 합니다.
가방에서 의자를 꺼내어 펼쳐본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시트와 등받이에 약간의 충전재가 포함되어 있고 시트와 등받이가 타이트 하게 당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허리를 단단히 받쳐주면서 약간의 폭신한 느낌이랄까요
다만 등받이가 짧다보니 목을 받쳐주지 않아 불편할 수 있지만 저는 머리를 기대고 앉는 타입은 아니라 착좌감만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게 바로 앉아보고 구매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코베아 릴렉서 체어와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등받이 높이가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접었을때 비교 사진입니다.
접었을때 부피도 중요한 요소일텐데요 의자를 사고 캠핑을 가지 않아 적재할때 어떤게 유리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옆에 나란히 두고 비교해봤습니다.
릴렉서 체어가 좀 더 뒤로 기울어져있습니다.
그래서 불멍하거나 가만히 앉아있을땐 릴렉서 체어가 훨씬 좋다고 생각됩니다. 대신 안으로 푹 들어가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허리가 편한 느낌은 확실히 적습니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았다면 사실 사지 않았을 의자인데요 체험을 한다는게 이렇게 무섭네요.
초반에도 쓴것처럼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보는것도 좋지만 한번쯤 매장에 방문하여 직접 체험 해보는게 중복 투자를 조금이라도 방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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