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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어느 날 양양에 놀러 갔다가 카스테라를 살일이 생겨 급히 검색 후 찾아간 설온
설악동 장재터 옆동네 던데 가면서도 여기로 가는게 맞아? 라는 의문을 가지고 가다보면 나옵니다.
주차장은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뭔가 허름한데 입구로 오면 분위기가 180도 다릅니다.
들어가는 길은 작은 정원길을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엄청 맘에 들는 곳이였는데요 주택을 사서 꾸민다면 이런식으로 해보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습니다.
안쪽에도 공간이 있었는데 카스테라만 빨리 사서 가야 했기에 눈에 보이는 곳만 보고 왔네요.
메뉴는 너무 많지 않아서 한눈에 들어더라고요.
온천수로 쪄냈다는 푸딩을 먹어 보고 싶었는데 다음에 다시 와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선물용으로 컷팅되지 않은 큰 카스테라가 있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품절이더라고요. 사진에 보이는 카스테라 3조각은 5,500원인데 괜히 비싼 느낌이라 결국 카스테라도 다음에 다시 와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확실히 마감시간 가까운 시간에 가서 그런지 푸딩도 많이 남아있지는 않았습니다.
야외에는 족욕장도 있었는데요 시간 여유가 없다보니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카페에서 아무것도 먹어보지 못하고 이런 곳도 있구나만 인지하고 나와버렸는데요 입은 즐겁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이였음에도 인테리어만으로 눈이 즐거운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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